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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판도라의 상자' 열리나...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 속도 / YTN

2019-05-05 5 Dailymotion

삼성바이오에피스가 숨겨왔던 회사 공용서버를 확보한 검찰은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기밀 문건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, 삼성 일가의 경영권 승계 의혹을 규명할 증거가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확보한 공용서버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설립 초기부터 지난해까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회사가치를 부풀리려 '콜옵션'을 숨겼다거나, 자본잠식을 피하려고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했다는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던 시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검찰은 공용서버가 분식회계 의혹을 규명할 핵심 증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분식회계 의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와 연결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 2015년,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에피스의 가치에 따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비율이 바뀔 수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일모직의 대주주였던 이재용 부회장에게 유리하도록 합병비율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관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또, 경영권 승계의 핵심인 제일모직 합병과 2016년 특혜상장 의혹도 들여다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과 숨바꼭질을 벌이던 검찰이 이번에 공용서버를 확보하면서 유리한 고지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들이 이재용 부회장을 뜻하는 'JY'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뜻하는 'VIP' 등을 검색해 경영권 승계에 관한 자료를 삭제한 흔적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런 증거인멸 과정에 삼성 미래전략실의 후신으로 통하는 삼성전자 사업지원 대응팀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공용서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그룹 차원에서 증거인멸에 관여한 이유와 배경을 수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052213083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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